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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다반사

미친 서울의 전세값, 5년동안 물만 먹어야 간신히 구한다네요.

안녕하세요. 어썸팁스입니다. 2013년 가을에도 수도권 전세값은 너무 너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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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0평형대(99~132 제곱미터) 아파트의 평균 전세값은 2억 1천 650만원이라고 합니다. 연봉 5천 500만원이라고 하면 물만먹고 4년을 모아야 간신히 구할 수 있죠. 구하기만 합니다...들어가자 마자 거지가 되는 신세지요. 평균이 이정도 입니다. 서초구, 강남구는 그 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부동산114는 지난 6월 말 현재 전국 아파트 699만여 가구의 전세가와 통계청의 도시근로자 가구(2인 이상 기준) 연소득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이 이미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습니다.

 자세한 뉴스: 서울 아파트 전세값, 도시근로자의 5년치 소득

 

전세를 구한다는 것이 소득이 평균정도 되도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지라 보통 대출을 받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해마다 인상되는 건강보험료도 꽤 부담이 된다는 것입니다.

보건복지부는 2011년 10월에 갑자기 뛴 전월세 보증금으로 건보료가 덩달아 상승하면서 서민 생활을 옥죄자 서둘러 부담완화방안을 마련, 2012년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요 내용은 지역가입자가 현재 전월세로 사는 집에서 전월세 기한만료로 보증금을 올려서 재계약했을 때에 한해 건보료를 부과할 때 기존 전월세금의 10%까지만 보증금 인상액으로 반영한다는 것입니다.

 자세한 뉴스: 전월세 급등에 따른 건보료 부담 줄이려면

 

그리고 정부는 렌트푸어 구제를 위해 '목돈 안드는 전세대출'을 만들었지만 수요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고 합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이 해당 상품을 지난달 23일 출시한 이후 30일 기준으로 국민·신한·우리은행만 각각 1건씩, 총 3건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고 총 대출액도 1억80만원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뉴스: '목돈 안드는 전세대출' 썰렁...1주일간 고작 3건

 

아직 제대로 모르고 알아볼 시간도 있어야 하니 이른 평가긴 한듯한데 너무 저조하긴 하네요.

 

 서민 주택기금대출 3억->5억~6억 원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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